이끼가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이라서 이끼 비지니스를 시작했냐구요?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100% 그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
저는 그냥 이끼가 너무 좋았습니다~~
”
커피원두를 수입해서 가공/유통하는 회사에 과장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항상 숨가쁘게 살아가던 제게
천천히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듯한 이끼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동감할 것 같네요.
많은 사람, 꽉 막힌 도록, 빼곡한 건물 숲등
복잡하고 화려한 일상 속에 살아가던 제게
간결한 매력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이끼
다양한 관계속에서
내게 주어지는 다양한 역할마다
나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끼곤 하는 제게
나 그대로의 한결같은 모습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듯한 이끼
느림의 미 │ 정말 천천히 자라요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입니다.
천천히 하려고 하면 웬지 모를 뒤쳐지는 듯한 조바심.
이끼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한번쯤 천천히 쉬어 가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것 같아요.
간결의 미 │ 이게 다에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꼿을 보다가 이끼를 보면
어찌나 심심한지....
하지만 2번, 3번 보다 보면
그 심심함은 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떤 말보다 그냥 옆에 있어주는 친구가 필요하다면
이끼가 바로 그런 친구일 덧 같아요.
조화의 미 │ MBTI는 슈퍼 I
이끼는 조용하고 내향적입니다.
화려하고 개성이 넘치지는 않지만
누구와 함께 있어도 잘 어울리죠.
돌, 나무, 꽃... 자연에 있는모두가 이끼를 좋아하는 이유일 것 같아요
이끼로 여러가지 상품을 만드는 것 역시
인자락 비지니스의 한 축이지만.
이끼를 만지고, 느끼며, 반려식물로 키우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컨텐츠 개발 역시
인자락 비지니스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끼와 문화 컨텐츠를 융합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 원예치료사 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취득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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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동안 여러 기관에서 실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저에게 보조가 아닌
메인 강사로 이끼를 소개할 수 있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제가 이끼 비지니스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져서
각 지역의 원예심리 지도사 지부장님들을 모시고\
“ 실내에서 이끼 키우기 ”
강의를 후덜덜한 심정을 안들키게 숨기고
강의했던 경험....
인자락 파트너를 통해
신내 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 학생들과 하는 이끼 놀이 ”
의 모델링 수업을 했던 경험
좀 더 이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커리큘럼을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발 한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