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처럼
모험심을 끌어모아
비꼬리이끼를 매트에 파종했어요
이끼를 재배하는 배지를 좀 더 가벼운 소재로 개발하고 싶어서
수분의 배수와 보수를 고려하고
숯으로 후가공처리해서 개발해 본
매트형 배지랍니다.
물론 시중에 시판하기 위해서는
아직 좀 더 다양한 테스트를 해야 하기때문에
인자락에서 내부적으로 연구개발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이끼에게 흙은
지탱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이 대부분이에요
물론 영양가 많은 흙을 좋아하는 이끼도 있지만요
비꼬리이끼를
조금씩 뜯어 매트에 파종하고
보타닉렉에 케어를 받게했어요
이끼는 매우 느리게 자라고
농장에서도 1~2년을 키우며
자연에서는 수년에 걸쳐 자라기도 합니다
뿅~ 하고
방실방실 해질거라고 생각하믄 안돼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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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이끼 뿌리부분에서 새로운 잎이 나고
뿌리 전체를
약간 녹색 빛으로 뒤덮어가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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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한 달 후
기존 잎은 뿌리가 되고 뿌리는 새잎을 틔워내요
자연과 같을수 없는데
자연을 따라해 잘 키워볼라고 하니 쉽지않아요
하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대하니 비꼬리이끼가 이렇게 화답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