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코로나 19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해진 생필품이죠.
하지만 돌이켜 보면
마스크는 코로나때문에 우리에게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건 아닙니다.
출처 : YTN
밖에 나갈 때면 우리는 비가 올지 확인하는 것 보단
언젠가부터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챙기곤 했었습니다.
비단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을
꾺꾹 눌러 참아야만 했죠.
출처 : KBS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해한지는 말씀을 안 드려도 아실 거에요
중요한건
미세먼지가 해결되지 않는 한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해도
우리는 마스크로부터 해방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소탕하는 일도
실외의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일도
out of my control~~~
우리 대한민국 정부 아니 글로벌적인 노력을 기대하고 기다려 보기로 하죠 ㅜㅜ
하지만
울리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내에서만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지 않을까요?
섬유 필터 중 하나인 해파필터가 사용되고 있는
공기청정기가 그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끼는 어떨까요?
공기정화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지고 있는 이끼는
우리에게 또 다른 방법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경북대학교 의용생체공학과 안도현 박사님의 논문
『이끼를 활용한 공기정화 검증 시스템 제작』 에 기재된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공기정화기에 사용되는 해파필터와 이끼로 만든 이끼필터의
미세먼지 제거 효능 비교 실험
공기정화 오디션 참가자를 소개합니다.
해파필터 VS 이끼필터
오디션 결과는 안도현 박사님의 논문 결론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리고 논문에 기재된 실험 데이타를 토대로 실험결과를
여러분이 알아보기 쉽게 그래프로 편집해 보았습니다.
훼손된 자연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끼를 모듈화하여 공기청정기에 탑재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다양한 이슈들이 있겠지만
인자락이 연구하고 있는
실내에서 이끼 재배하는 기술이 좀 더 고도화된다면
이러한 이슈들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사회적 책임감을 느껴 봅니다.